스픽 영어 회화 앱 솔직 후기! 장단점과 추천 사용법 정리

영어 공부를 결심할 때마다 가장 고민되는 건 ‘말하기’를 어떻게 연습하느냐입니다. 학원에 가자니 시간도 돈도 부담스럽고, 혼자 공부하자니 금방 지쳐버리기 마련이죠.

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스픽(Speak) 같은 AI 기반 영어 회화 앱입니다. 실제 사용 후기들을 종합해 보면, 편리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앱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.

스픽의 매력 포인트

스픽의 가장 큰 장점은 AI 음성 인식을 활용해 마치 진짜 튜터와 대화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. 발음을 말하면 앱이 바로 피드백을 주고, 억양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혼자 연습할 때도 ‘감’이 살아납니다.

특히 실생활 회화 중심의 콘텐츠가 많아, 해외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죠.

바쁜 직장인이나 학생이 출퇴근길 10분, 점심시간 5분처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말하기 연습을 이어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. 가격 역시 월 9,000원대부터 시작해 부담이 덜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.

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. 먼저 AI 인식률이 100% 완벽하지는 않습니다. 발음이 조금만 부정확해도 앱이 제대로 못 알아들을 때가 있고, 같은 문장을 몇 번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또한 앱 구조상 사용자가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, 초보자에게는 금방 피로감이 올 수 있습니다. 특히 완전 초보라면, 실제 원어민과 마주쳤을 때 대화 흐름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크죠.

그리고 AI 특성상 대화가 다소 정형적이어서, 진짜 사람과 마주했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‘티키타카’ 느낌은 부족하다는 후기도 많았습니다.

스픽은 혼자서 영어 발음과 회화를 연습하려는 학습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. 이미 기본 문법과 단어를 알고 있고, 말하기만 좀 더 다듬고 싶은 사람이라면 AI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실력이 늘 수 있습니다.

반대로 완전 초보라면, 스픽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유튜브 강의나 원어민 그룹 수업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스픽에는 랭킹 시스템과 점수제가 있어, 경쟁심을 자극하며 꾸준히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정리하자면, 스픽은 가성비 좋은 영어 말하기 앱으로, 짧은 시간에 발음과 말하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. 하지만 완전 초보자나 실제 대화 경험이 필요한 학습자라면 약간의 보조 학습이 필요합니다.

무료 체험 기능이 있으니,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맞는지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. 꾸준히만 사용한다면, 어느 순간 스스로 영어 문장을 술술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.